청주대학교는 30일 오후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2022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 동력인 공간정보 분야의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한 이날 협약은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인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이날 협약으로 청주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과정 교육을 통한 현장형 전문 기술인력 육성, 공간정보 산업의 도약을 위한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 인적·물적 인트라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사업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할 공간정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청주대를 비롯한 전국 4년제 대학 8개교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해 진행한다. 올해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총 45억여원을 지원한다.
청주대는 3년간 5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공간정보 분야 인재를 육성한다.
청주대는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무인항공기학전공, 지적학전공, 군사학과, 기업 등과 협업해 공간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구현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학생 모집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하고, 내·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공간정보 분야 현장형·실무형 교과목을 운영한다. 석·박사급 과정도 연계해 지역 거점 인재 양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차천수 총장은 "청주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간정보산업을 차세대 성장기반으로 진흥·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신산업 발굴이 지속적으로 발굴·추진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